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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충청남도와 함께 MICE 공동마케팅으로 지역상생서울시청 전경 서울시가 국제 MICE 유치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지역상생 균형발전을 위해 또 한 번 나선다. 시는 지역특화 MICE 공동마케팅을 위한 9번째 도시로 충청남도와 22일에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 기 협약 도시 : 2019년(강원, 광주), 2021년(경기, 충북, 전북, 경남), 2022년(인천), 2023년(대전) 시는 3월 22일(금) 15시(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 서울특별시, 충청남도, 서울관광재단, 충남문화관광재단 4자 간의「MICE 공동마케팅 상호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MICE 유치 확대를 위한 국내․외 공동마케팅, ▴MICE 행사 외국인 참가자의 양 도시 투어 프로그램 지원금 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하며 지역관광자원을 활용한 MICE 분야 상호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 MICE(마이스) :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 시는 백제의 수도(공주‧부여)가 위치한 역사적 거점이자,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보령머드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충청남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 도시의 관광자원을 교류해 MICE 유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상생 발전의 초석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충남방문의 해(’25~’26)를 맞이하는 시점으로 두 도시가 공동으로 MICE 마케팅을 전개해 전 세계 각지에 두 도시의 매력을 알리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외 주요 MICE 공동마케팅부터 도시투어 비용지원, 관광정보 교류까지 협력강화> 먼저, 서울시와 충청남도는 국내‧외 주요 마이스 전시회 및 상담회에 참가해 지역특화 콘텐츠를 연계한 마이스 상품을 알리기 위한 공동마케팅을 전개한다. 국내에서는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11.7~11.8, 인천 송도) ▴서울MICE얼라이언스 연례총회(11월)에서 서울시 국제회의 지원설명회(상담회)를 열고 파트너 지자체와 함께하는 “플러스시티즈(PLUS CITIES)” MICE 공동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독일, 미국 등지에서 열리는 MICE 전문 전시회(상담회)에 서울시 MICE 부스를 운영하여 지자체 파트너쉽 연계 홍보를 추진한다. ※ 참여행사 : IMEX Frankfurt(5.13~5.16, 프랑크푸르트), IT&CM Asia(9.24~9.26, 방콕), IMEX America(10.8~10.10, 라스베가스), ITB Asia(10.23~10.25, 싱가포르) 또한 마이스(MICE)를 통한 도시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양 도시를 연계한 ‘도시투어 프로그램(외국인 20명 이상, 서울 2박 이상‧파트너 지자체 1박 이상 숙박)’을 개발‧진행하는 MICE 행사를 대상으로 투어에 필요한 제반 사항(차량비, 숙박비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서울 단체관광 이동편의 지원(외국인 1,000명 이상 국제행사 개최 시), ▴주요 도시별 관광지 정보 제공(해외 마이스 관계자 현장답사 시) 등 양 도시의 국제 마이스 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도의 업무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세계 최고 MICE 도시로서 전문적인 기량을 발휘하여 지자체와의 업무협력을 확대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MICE 도시로 거듭나고자 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도시가 보유한 마이스 관광자원을 교류하고 공동마케팅을 추진하여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1 서울시-충청남도 마이스(MICE) 공동마케팅 교류협력 협약서(안) 서울특별시 – 충청남도 마이스(MICE) 공동마케팅 교류협력 협약서 서울특별시, 충청남도, 서울관광재단, 충남문화관광재단(이하“협약기관”이라 한다)는 실질적인 마이스(MICE)(이하“마이스”라 한다)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하여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협약을 체결한다. 제1조【목적】이 협약은 서울특별시와 충청남도의 특화된 문화관광콘텐츠를 활용하여 국내ㆍ외 마이스 공동마케팅을 추진함으로써 마이스 유치 확대 및 마이스 참가자 만족도 증대 등 공동의목표를 달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제2조【협력사항】협약기관은 제1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① 마이스 유치 확대를 위한 국내ㆍ외 마이스 공동 마케팅 ② 양 도시 연계 마이스 행사 투어프로그램의 지원금 지원 ③ 그 외 공동 마이스 마케팅을 위해 필요한 사업 제3조【협력사항의 이행】협약기관은 제2조에서 정한 협력사항의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및 방법 등을 각 사업별로 별도로 정한다. 제4조【신의성실의 원칙】협약기관은 이 협약을 이행함에 있어 신의성실의 원칙을 준수하며, 공동의 목적 달성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적극 협력한다. 제5조【비밀유지】협약기관은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하며, 업무상취득한 상대방의 비밀 및 중요 업무사항을 제3자에게 누설하거나다른 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아니 된다. 제6조【비용부담】협약기관은 마케팅 추진을 위해 소요되는 광고비 및 지원금 등의 비용은 상호 협의를 통해 분담한다. 단, 서울특별시와 충청남도에서 제작하는 마이스 광고 이미지 제작 관련 등 개별비용은 각 도시에서 일체 부담한다. 제7조【협약의 효력】① 이 협약의 효력은 협약기관이 모두 서명·날인한 날부터 발생한다. ② 이 협약은 상호 협력사항을 정한 것으로 어떠한 법적 구속력을 가지지 아니한다. 이 협약의 체결을 증명하기 위하여 협약서 4부를 작성하여 서명 또는 날인한 후 각 1부씩 보관한다 2024년 3월 22일 서울특별시 관광체육국장 충청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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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수원에서 혼자 사세요? 수원시가 함께합니다[아시아통신] 광주광역시에 살던 김광원(31, 당수동)씨는 대학에 입학하면서 수원에 쭉 살았다. 기숙사 생활을 하다가 취업 후 7년째 ‘1인 가구’로 생활하고 있다. 성인이 돼 수원으로 온 김씨는 동네에 ‘친구’라고 할만한 사람이 딱히 없다. 동네에서 편하게 만나거나 이사를 할 때 원하는 기반 시설을 갖춘 지역에 대한 조언을 구할 사람도 없어 아쉽다고 했다. 김씨는 “1인 가구는 나처럼 다른 지역에서 이사 온 사람이 대부분이라 수원에 아는 사람도 적고, 정보를 얻기도 어렵다”며 “수원시가 동네별로 1인 가구 청년들이 교류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구축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1인 가구가 된 지 3년 됐다는 고정희(69, 영통2동)씨는 “장·노년층 1인 가구가 가장 힘든 것은 외로움”이라며 “장·노년층 1인 가구에 전화로 ‘잘 지내느냐?’고 안부를 물어주고, 1인 가구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한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씨는 “수원시가 안부 전화를 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와 1인 가구를 연결해 줬으면 한다”며 “안부 전화 자원봉사 사업을 추진한다면 나부터 기쁘게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김OO(39, 여)씨는 “주차가 편리하고, 상대적으로 안전한 아파트에 살고 싶지만, 소형 아파트가 많이 없어 1인 가구는 어쩔 수 없이 원룸이나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다”며 “20평(66㎡) 이하 소형 아파트 공급을 늘리는 정책을 추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지난해 7월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2022년 기준)에 따르면 수원시 1인 가구 비율은 34.4%로 세 가구 중 한 가구는 1인 가구였다. 1인 가구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10년 24.8%에서 10여 년 만에 10%P 증가했다. 수원시는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체계적으로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월 ‘1인가구지원팀’을 신설했고, 1인 가구 관계기관 간담회, 1인 가구 정책 설문조사·간담회 등을 꾸준히 열며 1인 가구의 의견을 반영한 지원 사업·정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1인 가구가 많이 사는 지역을 찾아가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맞춤형 상담을 하는 ‘찾아가는 1인 가구 새빛 솔로라이프(SoloLife) 스테이션’ 운영을 시작했고, 11월에는 1인 가구를 초청해 1인 가구 정책 쇼케이스를 열었다. 올해 초에는 1인 가구 사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인 가구 맞춤형 온라인포털 ‘쏘옥(SsOcC)’을 개설했다. 쏘옥은 ‘Suwon Safe(안심) One Convenience(편의) Connect(연결)’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수원시 1인 가구 지원사업 브랜드다. 수원시는 올해 1인 가구 지원사업 목표를 ‘1인 가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한 내실 있는 1인 가구 정책 추진’으로 설정하고, 복지여성국장을 총괄로 하는 ‘1인 가구 종합 컨트롤타워’를 운영하고 있다. ‘연결’, ‘안심’, ‘편의’ 등 3개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40여 개 사업을 추진한다. ‘연결’은 1인 가구들이 교류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다. 구별로 ‘요리와 나눔’·‘에이징 솔로’·‘배움과 문화’·‘One 크루(청년 관계망 확대사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4구(區) 4색(色) 1인 가구 거점 지원사업’을 비롯해 ‘온라인 플랫폼 쏘옥 활성화’, 1인 가구 시민참여단 ‘쏘옥 패밀리’ 활성화 등 사업이 있다. ‘안심’은 1인 가구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생활안심망을 구축하고, 주거안심지원을 하는 것이다. ‘여성1인가구 안심패키지 보급’, ‘청년 월세 지원’, ‘새빛 청년존(ZONE)’ 등 17개 사업이 있다. 여성1인가구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은 범죄에 취약한 여성1인가구에 창문 잠금장치·휴대용 비상벨 등 ‘안심물품’을 지급하는 것이고, 새빛 청년존은 LH의 역세권 비주택리모델링 청년임대주택에 입주할 청년을 수원시가 자체 선정 기준으로 모집해 저렴한 임대료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편의’는 1인 가구 돌봄 체계를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수원새빛돌봄사업, 초거대 AI(인공지능) 활용 위기 가구 발굴·지원사업 등 12개 사업이 있다.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와 함께 추진한 1인 가구 청년 대상 역량강화지원사업 ‘새빛 솔로(Solo) 자문’도 있다.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여성자문위원회 위원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청년들에게 창업·경영 노하우 등을 알려주는 강의를 하는 것이다. 지난해 10~11월 두 차례에 걸쳐 1인 가구 청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는데, 반응이 무척 좋았다. 새빛 솔로자문에 참여한 한 청년은 “여러 사람을 만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호평했다. 수원시의 모든 1인 가구 사업 정보는 지난 1월 개설한 온라인플랫폼 ‘쏘옥(SsOcC)’에서 볼 수 있다. 수원시 부서와 관계 기관에서 추진하는 모든 1인 가구 사업의 정보를 제공한다. 1인 가구가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공간’, 1인 가구 관계기관을 안내하는 ‘기관안내’ 게시판도 있다. 소통공간 게시판에서는 ‘인계동에서 혼밥하기 좋은 집 추천’, ‘커피캡슐 나눔’, ‘뮤지컬·연극 함께 보러 다니실 분’ 등 1인 가구가 올린 글을 볼 수 있다. 수원시는 지난 2월 ‘수원시 1인 가구 실태조사·정책연구’를 시작했다. 수원시정연구원이 수행하는 이번 연구에서는 수원시 1인 가구 현황과 특성, 생활실태, 정책수요 등을 파악해 1인 가구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세밀하게 설정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인 가구의 목소리를 계속해서 듣고,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1인 가구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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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악마인줄 알았는데<전북 무주, "덕유산 겨울(향적봉 가는길)"> 김광부 기자 “그에게는 어떠한 ‘특별한 것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는 ‘정상적’이 었거나 ‘평범’했다.” 한나 아렌트 저(著) 김선옥 역(譯)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한길사, 3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전북 무주, "덕유산 겨울(향적봉 가는길)"> 김광부 기자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600여만명이 학살당했습니다. 아돌프 아이히 만은 당시 나치 독일 친위대 장교로, 독일 점령하의 유럽 각지에 살고 있던 유대인의 체포, 강제 이주, 살해 등 유대인 학살에서 ‘최종해결 책’을 수립하고 지휘 집행한 악마같은 자입니다. 종전 후 독일의 산골 마을에 들어가 벌목공 행세를 하며 지냈고, 포위망이 점점 좁혀오자 이 탈리아를 거쳐 아르헨티나로 도망갔습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 레스 근처의 자동차 공장에서 기계공으로 은신해 있던 그는 이스라엘 비밀정보부 모사드의 끈질긴 추적 끝에 체포되어 이스라엘로 압송되어 세기의 재판을 받았습니다. <전북 무주, "덕유산 겨울"> 김광부 기자 과연 그는 어떤 악마의 모습을 하고 있는가? 사람들은 흔히 악인은 평 범한 시민과는 전혀 다른 끔찍한 괴물이고, 그의 악행은 철저하게 의 도된 결과라고 믿습니다. 전후 독일과 연합국 모두에서 히틀러로부터 아이히만에 이르는 인물들을 지옥 저 깊은 곳에서 온 야수들로 보았습니 다. 한편으로 악마의 화신을 상대해서 거둔 승리는 훨씬 더 영광스러워 보입니다. 그러나 법정의 아이히만은 동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중년 남성이었습니다. <전북 무주, "덕유산 겨울(향적봉 가는길)"> 김광부 기자 외모와 말투조차 저지른 범죄에 비해 지나칠 정도로 평범했습니다. 정신과 의사 여섯 명이 아이히만의 정신 상태를 점검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모두 정상이었습니다. 그중 한 의사는 ‘적어도 내 상태보다도 더 정상이다.’라고 말했을 정도였습니다. 심지어 한 교도 관이 그에게 당시 외설적인 내용이라고 문제를 일으킨《로리타(Lolita)》 를 보여주었더니, 그는 ‘아주 불건전한 책’이라고 비판하며 교도관 에게 화를 내기도 하였습니다. <전북 무주, "덕유산 겨울"> 김광부 기자 그는 이렇듯 평범했습니다. 유대인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는 나치 전범 아이히만의 재판을 직접 목격하면서 ‘악의 평범성’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깁니다. 그는 눈앞에 보이는 명백한 사실 자체에 주목합니다. ‘악행’ 이란 악마 같은 괴이한 존재가 아닌, 평범한 인간도 행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전북 무주, "덕유산 겨울"> 김광부 기자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벧전5:8)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전북 무주, "덕유산 겨울"> 김광부 기자 <전북 무주, "덕유산 겨울">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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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e스포츠 건전문화 프로그램 성황리에 마무리[아시아통신] 안산시는 e스포츠 인재육성 전문교육기관인 젠지글로벌아카데미와 손잡고 운영한 ‘안산 e스포츠 건전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떠오르는 e스포츠의 건전문화 조성과 학생에게 요구되는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1월 25일부터 지난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4기에 걸쳐 전문 e스포츠 교육 기관인 젠지글로벌아카데미 전·현직 프로게이머와 전문 코치들이 참여해 ▲e스포츠 산업 및 진로 특강 ▲게임 과몰입 상태 치유 ▲게임사용 문화 교육 ▲게임 영어 ▲1:1 게임 코칭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총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시에서 올해 조성한 상록·단원청소년수련관 e스포츠 존에서 진행됐으며, 지난 9월 열린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 학교대항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안산공고와 상록고를 직접 방문해 특강도 진행했다. 특히 전국 고등학교 e스포츠 대항전 ’우리WON뱅킹 고등 LoL 리그‘에 참여하는 상록고 선수들에게 전문적인 게임코칭 프로그램을 제공을 통해 약점과 실수를 보완하고 팀원 간 의사소통 능력 강화 등의 코치를 통해 상록고가 4강에 진출하는 큰 성과를 남겼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즐기고 좋아하는 e스포츠를 활용한 교육이라 몰입도가 높았다”라며 “e스포츠의 다양한 직업군을 알 수 있었고, 게임을 건전한 여가생활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혜숙 청년정책관은 “이번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단원·상록 청소년수련관, 안산공고, 상록고에 감사드린다”며 “국내외로 크게 발전하는 e스포츠 산업의 흐름에 발맞춰 청년들이 미래 산업에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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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영통구지회, 수원시에 '1인 가구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아시아통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영통구지회가 6일 수원시에 ‘1인 가구 지원사업’ 후원금 388만 원을 전달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영통구지회는 지난 5월 연령별 수원시 1인 가구 간담회에 참가해 1인 가구 주거 문제를 함께 논의했고, 찾아가는 1인 가구 SoloLife(솔로라이프) 스테이션에서 1인 가구를 위한 전세사기 교육·부동산 상담 등을 했다. 지난 10월 수원시에 전세사기 피해가 발생하자 수원시와 함께 ‘전세 피해 상담센터’ 개소에 참여하는 등 수원시 1인 가구 주거의 안전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 왔다. 수원시 관계자는 “1인 가구 지원사업에 관심을 기울여주시고, 후원해 주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영통구지회 중개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마을공동체, 지역사회와 연계한 수원시 1인 가구 지원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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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직접 찾아가 1인 가구 정책 알린다[아시아통신] 수원시가 지난 10일 1인 가구 밀집 거주지역을 직접 찾아가 1인 가구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맞춤형 상담을 하는 ‘찾아가는 1인 가구 새빛 솔로라이프(SoloLife) 스테이션’ 운영을 시작했다. ‘새빛 솔로라이프 스테이션’은 1인 가구 밀집 거주지역을 직접 찾아가 ▲1인 가구 지원 사업 홍보 ▲1인 가구에게 꼭 필요한 부동산 전세 사기·재무 상담 지원 ▲1인 가구 현장 실태·정책 설문조사 등을 지원하는 현장 홍보 부스다. 이날 수원시는 청년 1인 가구의 밀집 거주지역 중 한 곳인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기숙사 인근에서 ‘찾아가는 1인 가구 새빛 솔로라이프 스테이션’을 열고, 1인가구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또 1인가구 정책과 관련한 현장 설문 조사와 함께 새빛톡톡을 활용한 현장 퀴즈 이벤트를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1인 가구를 직접 찾아가 다양한 홍보활동과 더불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겠다” 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의미가 있었으며, 더 적극적으로 찾아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10월 18일과 19일 2일간 경기도청 구청사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14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에도 참여해 수원형 1인 가구 사업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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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페이커(메달리스트)를 찾아서! 광진구, 청소년 e스포츠 롤(LoL) 챔피언십 연다▲ 지난해 기념 단체사진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청소년 e스포츠 고수를 가리는 온라인 게임 대회 ‘롤(LOL) 광진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경기종목은 청소년이 가장 좋아하는 게임으로 불리는 ‘롤(LOL, League of Legends)’이다. 대회는 팀전으로 진행, 총 32개 팀이 토너먼트 예선을 거쳐 4강전에서 최종 승부를 겨룬다. 예선은 이달 28일, 본선은 내달 4일에 치러진다. 본선 경기는 3판 2선승제다. 4강 진출팀 전원에는 트로피와 함께 서울게임아카데미 후원으로 모니터, 키보드 등의 수상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본선 당일엔 인기 해설위원 최영철 캐스터와 BJ 아뚱이 함께한다. 박진감 넘치는 생생한 중계와 더불어, 깜짝 퀴즈 이벤트로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대회 현장은 광진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는 이달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구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12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5명으로 팀을 꾸려 QR코드 또는 게임의민족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예선과 본선 경기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므로, 집이나 PC방 등 원하는 장소에서 참여할 수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하나의 경기 종목으로 떠오른 e스포츠는 청소년의 협동심을 길러주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며, “학생들이 잠시 학업에서 벗어나 즐거운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3 청소년 온라인 e-스포츠 대회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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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숨어있는 2억 찾아내서울 강서구가 마곡지구 내 점용료 부과대상에서 누락된 시설물을 찾아내 약 2억 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또한 누락된 점용시설에 대한 점용료 부과로 매년 7,000만여 원의 재정 수입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구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마곡지구 일대 도로·공원 등 기반 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와 점용료 부과 및 징수 현황 점검을 위해 실태조사를 추진했다. 도로와 공원 및 연결녹지 등 67만여㎡ 규모의 토지를 대상으로 지상 및 지하매설물 설치 현황, 점용 허가 재산의 무단점유 여부, 점용 시설물 소유자 등을 확인했다. 그 결과, 도로 82곳과 공원 2곳에서 열수송시설 등을 설치해 점용하였음에도 점용료가 부과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도로점용료 미부과분을 부과·징수했다. 박대우 강서구청장 권한대행은 “담당 부서 공무원들이 하나가 돼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결과 소중한 재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앞으로도 공유재산의 취득, 처분 등 변동사항을 지속적으로 조사해 사용료와 점용료 누락이 발생하지 않고 토지가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로법」 제61조(도로의 점용 허가)에 따르면 공작물·물건, 그 밖의 시설을 신설·개축·변경 또는 제거하거나 그 밖의 사유로 도로를 점용하려는 자는 도로관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같은 법 제66조(점용료의 징수 등)에 따라 도로관리청은 도로점용허가를 받아 도로를 점용하는 자로부터 점용료를 징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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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혁신센터 「로컬브랜딩 거점시설 조성 및 운영 가이드라인」 전문가 간담회 개최충남사회혁신센터는 8월 29일 아산문화재단 회의실에서 로컬브랜딩 거점시설 조성 및 운영 가이드라인 제작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 하였다. 전국 최초로 제작되는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지속가능한 로컬브랜딩 거점시설 조성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방안을 담을 예정이며, 각 지역에 구축되고 있는 로컬브랜딩 거점시설의 전문적인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간담회에는 홍익대학교 김영희 교수를 비롯하여 국토연구원 송하승 연구위원, 미래윙윙의 이태호 대표 등 전문가들이 자리하였으며 행정안전부 지역활성화정책과와 충청남도 새마을정책과에서도 함께해 공유재산을 활용한 로컬브랜딩 거점시설의 성공을 위한 폭넓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정안전부 지역활성화정책과의 이정준 팀장은 “단순한 가이드라인 제작을 넘어서 충남을 중심으로 전국의 로컬브랜딩 사업을 연결하는 역할을 기대하며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을 중심으로 도정 및 국정과제와도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충남사회혁신센터는 행정안전부의 「지역 거점별 소통 협력 공간 조성 및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남도의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민참여 로컬브랜딩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센터는 모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주민의 참여를 통한 창조커뮤니티 구축과 충남 15개 시·군에 로컬브랜딩 (예비)생활권 조성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충남의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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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수도’수원,빈틈없이 시민을 지킨다!수원시는 수원시민의 정신건강을 돌보기 위해 정신건강센터의 역할을 촘촘하게 세분화해 운영 중이다. 일반 시민의 마음건강을 챙기는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외에 5개 센터가 각자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챙긴다. 생애주기별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8세 이하 고위험군을 관리하는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19세 이상 64세 이하 성인 중증정신질환자를 관리하는 성인정신건강복지센터 ▲65세 이상 노인의 정신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 등 3곳이 있다. 또 특별한 문제를 해결하는 특성화센터는 ▲자살 위기 상담 및 유족을 지원하는 자살예방센터 ▲알코올 등 중독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공동체를 운영하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2곳이다. ◇수원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정서와 행동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8세 이하 수원시민의 정신 건강을 지키기 위한 곳은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다. 지난 2008년 개소한 아동·청소년센터는 15년째 수원의 아동·청소년들이 더 건강한 마음과 정신으로 사회에 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DHD 등 행동 문제와 우울증 등 정서 문제로 진단받은 아동·청소년에 대한 치료적 개입은 물론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군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대응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 나아가 지역사회 아동들이 정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정신 건강 활성화 사업으로 동아리 활동, 자원봉사, 네트워크 등 예방 사업도 진행한다. 올해만 400명의 질환이 있는 아동·청소년을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7월 말까지 1만1500여명이 센터의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특히 코로나 블루를 겪은 아동·청소년의 회복에도 도움을 줬다. 장기간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로 또래 관계 경험이 부족한 아동·청소년에게 역할극 등 알맞은 프로그램을 연계해 부모들의 호응도 높다. 최근 ‘코로나 그린 프로젝트’를 이용한 어린이의 양육자는 “사회성이 많이 부족했던 아이에게 정말 도움이 됐다”라는 후기를 전했다. ◇수원시성인정신건강복지센터 1996년에 개소해 수원시 6개 정신 건강 기관의 ‘맏형’ 격인 수원시성인정신건강복지센터는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으로 19~64세 성인 중 질환이 있는 시민의 정신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사회 참여를 증진하고, 질환자에 대한 조기 개입을 통해 정신 건강을 도모하며,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정신 건강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들을 수행 중이다. 성인센터는 올해 조현병, 조울증, 우울증 등 질환자 590명이 등록, 3만5000여명 가량이 사례관리부터 재활과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 중이다. 특히 ACT(Assertive Community Treatment) 지역사회 기반 사례관리 사업이 성인 정신질환자의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입·퇴원을 반복하는 중증 정신질환자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포괄적이고 다각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의 상황에 맞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지극정성테라피’는 조현병을 앓던 무연고 대상자가 17년간의 장기 입원을 마치고 고졸 검정고시를 합격하는 사례를 만들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질환자를 돌보며 상처를 입은 가족을 위한 교육, 비슷한 병증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공감하고 치유하는 자조 모임 등으로 정신 건강의 회복을 돕는다.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정신 건강을 관리한다. 노인만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정신건강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수원시가 유일하다. 우울·정동 장애, 정신병적 장애, 불안·수면장애 등 정신 건강 문제를 겪는 노인 700여명이 등록해 이용 중이며, 7월 말까지 1만6천여명이 사례관리, 종합검진, 우울 검진 등의 사업에 참여했다. 노인센터는 중증 정신질환 관리부터 지역 노인 자살 예방과 위기 개입,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노인센터의 다양한 사업 중 ‘금메달 사례관리’는 노인들의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일상생활을 향상하는 높은 효과로 입소문이 났다. 금메달 사례관리는 참여 노인이 신체운동, 영양관리, 정서관리, 대인관계 활동 영역 등 4가지 항목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를 기반으로 개별 목표를 수립하고, 사소한 성공의 경험을 통해 동기를 강화해 정신 건강 수칙을 생활화함으로써 건강 향상을 이뤄낸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노인은 “가족들도 관심이 없고 모든 게 귀찮았는데, 금메달 스티커를 붙이며 생활 습관을 챙기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다”고 후기를 남겼다. 이 밖에도 아주대학교 의과 1학년 학생들이 우울감이 있는 노인과 결연을 맺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마음맺음 활동’, 노인 우울증·불안장애·수면장애·화병·치매에 대한 종합 검진을 통해 정신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노인정신건강종합검진’, 수면위생이나 문화체험 또는 자가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성을 증가시키는 ‘노인정신건강종합대학’ 등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수원시자살예방센터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살 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만들어진 수원시자살예방센터는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01년 문을 연 자살예방센터는 지역 내 의료기관에 위탁돼 전문적인 상담은 물론 예방사업을 23년째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유가족 등 자살 피해자 234명이 등록돼 있으며, 위기 상담과 예방 교육 등에 1만8000여명 이상이 참여했다. 자살예방센터는 생애주기별로 대상을 나눠 자살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수원지역 학교 등 유관 기관과 협조를 강화하고 있으며, 청·장년층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진행해 고위험군을 찾아낸다. ‘따숨(따뜻한 숨결)’ 프로그램으로 실직 빈곤 대상자에게 우울 척도 검사와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봄, 봄’ 프로그램으로 부정적 감정과 스트레스 대응법을 알려주며 청장년층의 자살을 예방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 자살위험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번개탄 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인식개선 교육은 물론 고위험군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경로로 자살 예방 정보를 알리는 생명 존중 문화 조성 노력도 쉬지 않는다. 특히 사별을 포함해 가족을 상실한 자살 유족들이 충분한 애도의 시간을 가지며 서로를 위로하는 자조모임은 유족들을 보듬으며 일상으로 복귀를 촉진한다.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중독 문제를 겪고 있는 대상자와 가족의 회복을 지원하는 곳이다.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해 중독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지난 2003년 시작돼 올해 기준으로 230명의 시민이 등록해 1만4000여명이 이용했다. 중독관리센터는 알코올과 인터넷, 도박, 마약 등의 중독 없는 건강한 수원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중독자 관리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알코올 중독은 사례관리와 위기 개입, 남성 및 여성 치료공동체, 자조 모임, 먼저 단주한 당사자가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재활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또 숲체험, 회복여행, 워크숍 등으로 회복의 힘을 기르는 공동체 프로그램도 효과와 호응이 높다. 중독관리센터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여성 알코올 중독자는 “센터의 사례관리와 치료공동체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단주에 성공했다”고 수기를 남겼다. 중독 문제를 겪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치유모임과 자녀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절주학교 행복가족 공동체’는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가정 내 갈등을 해결하도록 도우면서 음주습관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디지털 과몰입에 단기 개입하는 디지털 건강학교 ‘LOLO(Log Off, Life On)’, 생애주기별 마약류 중독 예방 교육 ‘백 투 더 마약청정국’ 등 지역사회에서 중독 위험을 전파하며 예방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정신 건강은 더 이상 특정한 사람의 문제가 아닌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생활 속 문제”라며 “명실상부한 정신 건강 수도 수원시는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성숙한 정신 건강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